박나래 전 매니저 공갈 사건, 첫 재판서 무슨 일 있었나

- 박나래의 전 매니저 신씨(구속)와 이씨(불구속)가 공동공갈·업무상횡령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 검찰은 두 사람이 인센티브 명목 매출 10%인 2억5000만원을 요구하며 폭로를 위협한 것으로 봤다.
- 신씨 측은 ‘5억원을 요구한 적 없다’며 공갈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 ⚠️ 폭로 위협 내용으로 거론된 의혹들은 박나래 본인의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 협박 내용일 뿐이다.
- 신씨는 횡령 혐의 중 지난해 6월 자금 이체 1건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부인했다.
- 🔴 다음 공판은 10월20일로 예정돼 있어, 이후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였던 신모씨와 이모씨가 박나래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공동공갈)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돼, 2026년 9월2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공갈 혐의를 두고 서로 다른 태도를 보였으며, 다음 공판은 10월2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박나래 전 매니저 공갈 사건은 무슨 사건인가?
이 사건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였던 신모씨(구속 기소)와 이모씨(불구속)가 회사 매출의 일부를 내놓지 않으면 박나래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동공갈)와,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업무상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건입니다. 박나래는 이 사건의 피해자, 즉 협박을 받은 당사자이며 피고인이 아닙니다. 사건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 맡고 있고, 2026년 9월29일 첫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실제로 금품을 건네받지는 못해 공갈 혐의는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매니저들이 요구한 금액은 얼마였나?
검찰은 신씨 등이 인센티브 명목으로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2억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기소했습니다. 반면 신씨 측 변호인은 첫 공판에서 퇴직금과 성과급 등 정당하게 받을 돈을 청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언론 제보를 조건으로 내걸거나 5억원 상당을 요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즉 검찰이 기소 내용에 적시한 금액은 2억5000만원이고, 피고인 측이 요구한 적 없다고 부인한 금액은 5억원으로, 두 수치는 출처가 다른 별개의 숫자인 만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 구분 | 금액 | 근거 |
|---|---|---|
| 검찰 기소 내용 | 2억5000만원 | 인센티브 명목, 2024년 매출 10% |
| 피고인 측이 부인한 금액 | 5억원 | 변호인이 요구한 사실 없다고 주장한 수치 |
협박 내용으로 거론된 의혹은 무엇이었나?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씨가 전달한 문자메시지 등에는 돈을 주지 않으면 박나래와 관련해 인격모독, 성희롱, 차량 내 부적절한 행위, 대리처방 의혹 등을 언론에 폭로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피고인 측이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며 거론한 내용일 뿐이며, 박나래 본인과 관련해 사실로 확인되거나 입증된 내용이 아닙니다. 신씨는 별도로 노무사를 통해 소송이 진행되면 관련 내용이 기사화돼 박나래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첫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어떻게 대응했나?
신씨는 공갈 혐의를 포함한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면서도, 지난해(2025년) 6월 회사 자금 일부를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임의로 사용한 업무상횡령 혐의 한 건만큼은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회사 자금 중 약 4400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횡령 혐의를 적용했는데, 신씨 측은 이 중 인정한 한 건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이체를 실행하지 않았거나 박나래의 승낙을 받아 이뤄진 정당한 지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이씨는 이날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증거기록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 공판에서 의견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신씨는 구속된 상태로 첫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언제이고, 어떤 점을 지켜봐야 하나?
다음 공판기일은 2026년 10월20일 오전 10시20분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재판은 1심의 첫 공판 단계로, 아직 유무죄를 가리는 판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기일에는 이씨 측이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매체는 신씨 측이 박나래 본인을 증인으로 신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차례 공판을 거쳐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며, 10월20일 이후의 진행 상황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에 대한 공갈·횡령 혐의 재판이 이제 막 첫걸음을 뗀 단계입니다. 검찰과 피고인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만큼, 앞으로 열릴 공판에서 구체적인 증거와 진술이 어떻게 제시되는지가 사건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