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김희영, 뉴욕 동반 등장…재산분할 판결 후 첫 공식 행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갈라에 동반 참석했습니다.
- 7월 재산분할 판결 이후 처음 공개된 동반 행보이자, 두 사람의 미국 내 첫 동반 공식 행보입니다.
- ⚠️ 두 사람은 법적으로 혼인한 사이가 아니며, 국내 언론은 김희영을 ‘동거인’으로 칭합니다.
- 🔴 재산분할 약 9,440억원은 최종 확정액이 아니며, 최태원 측이 약 2,440억원 부분을 대법원에 재상고한 상태입니다.
- 김희영의 현재 직함은 ‘이사장’이 아닌 ‘이사’로, 2024년 7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 두 사람은 9월 14일 프랑스 파리 LVMH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해외 동반 공식 행보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 만찬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온 뒤 처음으로 공개된 두 사람의 동반 행보이자, 미국 내에서는 처음 확인된 공식 동행입니다.
최태원과 김희영은 왜 뉴욕에 함께 나타났나?
두 사람은 한미 교류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뉴욕 맨해튼 치프리아니 사우스스트리트에서 주최한 2026년 연례 갈라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선 만찬을 넘어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성격도 띠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 행사장에서는 어떤 모습이 포착됐나?
김희영 이사는 아이보리색 저고리에 연노란색 치마, 연녹색 고름을 갖춘 한복 차림으로, 턱시도를 입은 최 회장과 만찬 테이블에 나란히 앉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두 사람은 식사 자리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국내 매체들은 이를 두고 지난 7월 재산분할 판결 이후 공개 석상에서 처음 함께 모습을 드러낸 사례라고 일제히 전했습니다.
김희영은 누구인가?
김희영은 공익재단인 티앤씨(T&C)재단의 이사로, 재단 설립을 주도해 초대 이사장을 지냈으나 2024년 7월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이사 직함을 쓰고 있습니다. 그는 최 회장과 법적으로 혼인한 관계는 아니며, 국내 언론은 그를 ‘동거인’으로 지칭해 왔습니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소송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자체는 2025년 10월 16일 대법원에서 확정됐지만, 재산분할 금액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 지급은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재산분할 액수 산정 부분만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서울고법은 올해 7월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약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최 회장 측은 이 가운데 약 7,000억원 부분은 받아들이는 대신, 나머지 약 2,440억원 부분에 대해서는 불복해 재상고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9월 14일 이 사건을 접수했지만,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지 심리를 맡을 재판부조차 배정되지 않았고 선고 기일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9,440억원은 파기환송심에서 나온 판결 금액일 뿐, 아직 법적으로 확정된 최종 금액은 아닙니다.
| 날짜 | 내용 |
|---|---|
| 2025-10-16 | 대법원, 이혼 확정 (위자료 20억원) |
| 2026-07-24 | 파기환송심, 재산분할 약 9,440억원 판결 |
| 2026-08-14 | 최태원 측, 약 2,440억원 재상고장 제출 |
| 2026-09-14 | 대법원 재상고 접수 · 파리 동반 행사 |
| 2026-09-28 | 뉴욕 갈라 동반 참석 |
최태원과 김희영은 법적으로 부부 사이인가?
아닙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닙니다. 재계 일각에서는 재산분할 소송이 완전히 마무리되고 대중의 관심이 가라앉기 전까지는 두 사람이 당장 혼인신고를 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이는 업계 관계자의 추측일 뿐 공식적으로 확인된 혼인 계획이나 시점은 없습니다.
이번이 두 사람의 첫 해외 동반 행보인가?
아닙니다, 이번 뉴욕 방문은 지난 9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LVMH 행사 ‘브리지 투 어 베터 퓨처’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동반 행보입니다. 다만 미국 내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7월 재산분할 판결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이번 뉴욕 갈라가 첫 동반 행보에 해당합니다.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의 뉴욕 동반 등장은 두 사람의 사적 관계보다는, 재산분할 소송이라는 법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서도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재산분할 재상고심의 결론과 두 사람의 법적 관계 변화 여부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지점입니다.